[스크랩] 소중한 시간의 지렛대 효과

	5분을 제대로 활용하려면, 우선 마음부터 가다듬어야 한다. '나는 할 수 있다' 하고 자신에게 주문을 거는 시간은 5분이면 충분하다. 자기 몸을 챙기는 일이라면, 긴장감부터 풀어 주는 것이 효과가 있다. 평상시 5분의 명상과 자기최면은 긴장감을 덜어 주는 데 큰 효과가 있다. 명상 프로그램이나 상담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당신이 누군가와의 약속 시간에 5분이 늦어 상대방이 화를 내거나 짜증을 냈을 때, 오히려 "쩨쩨하게 무슨 5분 늦은 걸 갖고 그래!" 하면서 핀잔을 준 적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5분의 위력은 대단하다. 5분 때문에 우리가 일상에서 놓치게 되는 수많은 사례를 떠올려 보자. 아침에 5분 꾸물거려서 버스나 지하철을 놓친 안타까운 기억을 생각해 본다면, 5분 늦게 도착해서 들어가지 못한 시험장에서의 참담한 기억이 있다면, 5분이 모자라서, 다 푼 시험 답안을 답안지에 옮기지 못한 어이없는 순간과 맞부딪혀 보았다면…. 이렇듯 평소에는 별 가치 없어 보이는 5분이라도, 하나 둘 더해 보면 단순한 시간적 의미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 그렇다면 이제 5분의 가치를 살려 보자. 우선, 5분 일찍 서둘러서 얻게 된 귀중한 시간을 활용해서 한 달에 한 권씩 책을 읽어 보자. 대개 소설이나 교양서적은 250쪽 남짓 된다. 하루 5분을 투자하면 5쪽을 읽을 수 있고, 아침, 저녁 각각 5분씩 하루 10분이면 책장을 다섯 장 넘길 수 있다. 한 달에 얼추 25일 동안 어딘가로 가려고 버스나 지하철을 기다린다고 볼 때, 하루 10분이면 한 달 동안 시간이 무려 250분이나 생긴다. 아무렇지도 않게 멍하니 넘겨 버렸던 대중교통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책 한 권에 담겨 있는 지식이 내 머릿속으로 들어온다는 생각을 해보면,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일이다.

	군대에는 이른바 '5분 대기 전투조'라는 것이 있는데, 흔히 '5분 대기조'라고 한다. 이는 전쟁이나 비상사태가 일어났을 때 신속하게 대응하려고, 열 명 안팎으로 조를 미리 편성해 두었다가, 상황이 일어나면 5분 안에 완전무장으로 전투 준비를 하고 격전지로 뛰어들어, 정규군이 투입되기 전까지 초기 진압을 하는 병사들을 이른다. 말 그대로 5분 만에 현장까지 집결해야 하기 때문에 일과 시간이나 휴식 시간은 물론 취침 시간에도 전투복에 전투화까지 착용한 상태로 지내야 한다. 우리가 생각 없이 흘려보내는 5분이라는 시간이 때론 개인은 물론 전체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에, 5분의 소중함은 군대에서도 여실히 증명되고 있다. 작은 실수에도 목숨이 위태로워지고, 위기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전쟁터이다 보니 5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다. 전교 1등과 2등의 차이는 겨우 숫자 하나의 차이지만, 전교 1등을 놓치지 않는 학생에게서는 뭔가 남다른 것이 있게 마련이다. 그건 바로, 마지막 하나까지 확인하고 기억하는 습관이다. 전교 1등과 2등은 마지막 한 문제에서 순위가 결정된다. 마지막 한 문제에 대한 자신감과 확신이 있는 학생에게 전교 1등이라는 영예가 돌아가는 것이다. 많은 사람이 사회에 나와 성공이라는 산을 향해 올라가지만, 맨 꼭대기에 오르는 사람은 오직 한 사람이다. 이처럼 수석의 영예도 한 사람에게만 돌아간다. 5분 단위로 쪼개지고 나누어지는 시간의 소중함을 기억하고 실천한다면, 누구나 성공과 합격이라는 영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아침잠이 주는 유혹은 달콤하다. 아니, 달콤하다 못해, 잠시 뒤에 닥칠 불행조차 가늠하지 못하게 만든다. '5분만, 딱 5분만!' 간절한 마음으로 꾸물거리는 사이에도 시간은 야박하게 흘러만 간다. 그리고 마침내 부랴부랴 이불을 박차고 뛰쳐나온다. 그러나 이미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는 시간이다. 밥은 물론 샤워도, 그럴듯한 옷단장도 이미 어려운 일이다. 아침잠 5분이 주는 유혹은 이렇듯 절망적인 수준에까지 이르게 한다. 그러니 이제 발상을 전환해 보자. 아침잠 5분 대신 아침 휴식 5분을 선택하자. 아침 휴식이 안겨 주는 달콤함은 아침잠 5분과는 비교할 수가 없다. 우선, 알람시계를 예정된 기상 시간보다 5분만 일찍으로 맞춰 놓자. 그리고 수면 시간을 줄이는 대신 휴식 시간을 늘린다고 생각하자. 예정된 시간보다 5분 일찍 일어나서 얻게 되는 시간은 자연스럽게 휴식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제 하루 다섯 번 있는 휴식 시간 가운데 첫 번째 휴식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아침 휴식 시간에는 간단한 눈 마사지부터 한다. 지난밤 꼭꼭 감고 있던 눈에 건강한 기운을 불어넣어 주자. 다음으로 귀도 한 번씩 만져 주고, 팔다리도 가볍게 움직여 보자. 치아 건강을 위해서 윗니와 아랫니도 딱딱 부딪쳐 보고, 손가락 발가락도 한 번씩 움직여 보자. 어느새 5분 휴식 시간이 지나고 이제 일어날 시간이다. 온몸이 자연스럽게 깨어나면, 아침잠의 달콤한 유혹도 더는 위력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이제 진정한 아침이 시작되었다. 평소 못 챙겼던 식사도 하고, 샤워도 시원하게 하고, 하루의 즐거운 삶을 위한 옷단장도 챙길 수 있을 것이다.

	● 운동하기 아침 시간 5분만 투자하면 하루 건강은 책임질 수 있다. 이를 지속하면, 나아가 평생 건강도 지킬 수 있다. 헬스장을 찾지 않아도 된다. 지하철 계단이나 건물 계단 따위를 오르내리는 것부터 실천해 보자. ● 다섯 사람에게 문자 보내기 날마다 아침 출근길에 눈을 감고, 문자를 보낼 다섯 사람을 생각해 보자. 오늘 아침 문자를 받고 반가워할 다섯 사람이 떠오르면, 출근해서 바로 문자를 보내자. 하루 다섯 사람에게 문자를 보낼 만큼 부지런해지면, 그만큼 인맥도 튼실해진다. ● 거울 보면서 표정 연습하기 아무리 실력 있고 용모가 빼어나도, 웃지 않으면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없다. 하루에 5분씩 거울을 보면서 표정 연습을 해보자. 세상에는 너무나 다양하고 놀라운 순간이 많다. 어떤 상황에서도 솔직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법을 익혀 두자. ● 신문 사설 하나 정독하기 잘 쓰려면, 잘 읽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 정독하고 통독하고 다독하다 보면,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방법을 찾게 된다. 아침마다 신문 사설을 한 편씩 읽어 보자.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을 익힐 수 있을 것이다. ● 안구 운동 하기 눈에 조금 힘을 주어서 크게 뜨고, 먼 곳과 가까운 곳을 번갈아 가며 쳐다보자. 이렇게 되풀이하는 사이, 일과 공부로 지친 당신 눈이 한결 건강해질 것이다. 건강 백세를 추구하는 현대인들이라면, 미리미리 준비해 눈을 건강하게 지켜야 한다. ● 책상 서랍 정리하기 자신과 더불어 1년 365일을 함께 지내는 책상 위와 책상 서랍을 정돈해 보자. 하루 5분 투자로 업무 능률이 쑥쑥 올라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 전화기 닦기 당신이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목이 유난히 약한 사람이라면, 하루에도 전화를 수십 통 받고 걸어야 하는 일을 한다면, 남보다 오래 건강하게 직장 생활을 하고 싶다면, 하루 5분을 투자해 전화기를 닦아 보자. ● 블로그 관리하기 찾아오지 않는 블로그는 시각 공해로만 남을 뿐이다. 일단 소박하게 관리하기 시작하자. 목표는, 블로그를 잘 운영해서 그 분야에서 지존이 되는 것이다. 하루 5분씩 꾸준히 정성을 들인다면, 어느새 인기 블로거로 거듭나 있게 된다. ● 휴대전화 주소록 정리하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저장되어 남아 있는, 그렇지만 한 달에 한 번도 통화하지 않는 전화번호가 있다면, 연락을 해보든가 삭제하자. 당신이 가꾸지 않는 인간관계라는 씨앗에서 싹이 트고 새싹이 돋고 꽃이 자라 열매를 맺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 지갑 정리하기 지갑을 열어 보고, 이미 결제가 끝났거나 특별히 기억하지 않아도 되는 카드의 영수증은 정리하자. 굳이 찢어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싶지 않다면, 상자에라도 모아두자. 자신의 씀씀이도 확인할 수 있고, 무심코 써 버린 행동도 반성할 수 있을 것이다. ● 달력에 기념일 표시하기 바쁘다는 핑계로 지인들의 기념일을 잊고 지낸다면, 그 후폭풍은 스트레스로 다가오게 된다. 아침 5분을 이용해 생일을 비롯한 여러 기념일과 가족 대소사를 표시해 두자. ● 긍정적인 생각 하기 매사에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그런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힘겨운 일이 닥쳐도 능히 헤쳐나갈 수 있는 강한 에너지가 있다. 성공할 수 있다는 강한 확신과 자신감은, 긍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에게만 찾아온다.

	출처 : 석세스파트너 출처] http://eqs.kbstar.com/quics?page=A011178&cc=a047191:a047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