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청년부자에게 배우는 재테크 감각 12選

“시간 참 빠르다” 그냥 무심코 내뱉는 말이다. 사람들은 돈을 많이 벌고 싶어 하면서, 시간은 돈이라는 걸 잊고 지내는 사람이 많다. 재테크를 미리미리 하면 그 만큼 남들보다 한 발 앞서 나가는 것이고 급격히 변화하는 재테크 키워드에 금방 적응해서 적용할 것이다. 재테크를 시작하기 가장 좋은 때는 바로 지금임을 잊지 말자.

최근 콜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금리도 올라갔다. 금리는 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지표라 할 수 있다. 금리 추이는 한 번 방향이 잡히면 한 방향으로 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만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한다면 정부의 정책에 일관성이 없다는 뜻일 것이다. 따라서 금리가 내려가다 올라간다면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고 이는 경기호조를 뜻한다. 반대로 금리가 올라가다 내려가면 경기가 고점에 임박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고금리는 개인에게 유리하며 저금리는 기업에게 유리하기 때문에 고금리에는 은행권의 상품(예적금)이 좋으며, 저금리에는 기업에 대한 투자인 주식투자 혹은 주식형 펀드 투자 등이 유리할 것이다.

대출은 아무나 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가르쳐주는 훌륭한 스승들은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대출을 받았다가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어 신용회복 프로그램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 대출금리가 낮다고 대출을 받아 부동산에 투자했다가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평생 이자만 갚아야 하는 사람, 대출 받아 주식에 투자했다가 주가 폭락으로 한강으로 뛰어든 사람 등등. 이렇게 대출을 받아 실패한 사람들은 몸소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것을 보여준 완벽한 스승이다. 어리석은 자는 자기 비용으로 배우고, 어진 자는 어리석은 자의 비용으로 배운다고 한다. 당신은 어느 쪽인가?
재테크 초기 단계에서는 0.1%의 가치까지 따져보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은행은 편의점이 아니다. 가까운 은행에 저축하는 습관을 버려라. 은행에 돈을 입금할 때는 0.1%라도 이율이 많은 곳을 찾아야 한다. 0.1%라고 우습게 보지만 여러 통장이 모이면 금방 10%의 차이가 난다.
은행에 드나들면서 어떤 상품이 나왔는지 알아보는 ‘은행 나들이’를 취미로 삼도록. 10년 후 골프필드에서 샷을 날릴 때마다 내가 뿌려 놓은 재테크 수단에서 라운딩 비용이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된다.

요즘 최고 인기인 적립식 펀드. 적금 통장을 만들려고 은행에 가도 상담원이 적립식 펀드를 권하곤 한다. 그러나 상담원이 권하는 상품에 무턱대고 가입해서는 안 된다.
모닝스타코리아(www.morningstar.co.kr)라는 사이트에 방문하면 펀드 상품의 수익률을 일목 요연하게 볼 수 있다. 수익률 5위 안에 드는 베스트 상품들, 특히 ‘1호’라는 명칭이 붙은 상품에 주목하자. 1호 펀드는 간판 펀드이기 때문에 운용사에서 사활을 걸고 수익률을 높인다.
가입 기간은 1년보다는 3년으로 해야 유리.

공인중개사와 친해진다면 부동산 투자를 위한 정보 수집 과정에 도움을 줄 것이고 계약 시에도 결정적인 조언을 해줄 것이다. 당장 부동산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부동산에 들러서 이것저것 물어보자. 창피하면 엄마가 보내서 왔다고 둘러대면 된다.

부자가 되기는 쉽지 않다.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도 해야 하는데 그 중 하나가 가계부, 용돈 기입장 쓰기다. 귀찮고 힘든 것이 사실이지만 용돈 기입장을 열심히 쓰다 보면 분명히 아껴 쓰게 된다.
가볍고 예쁜 용돈 기입장을 마련해 하루 지출 내역을 매일 매일 꼼꼼히 적고 매월 총합계를 내보는 것을 습관화해라. 큰 지출 내역을 기입할 때 손이 떨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만일 수학문제처럼 명확한 정답이 있으면 재미가 없을 것이다.
모두들 정답으로 움직이는데 부자가 안 될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정답이 없기 때문에 남들보다 좀 더 노력한 사람에게 노력의 대가가 지불되어 정답에 근접해가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신문기사를 읽어야 하며 더 나아가 경제 주간지를 추천하고 싶다. 신문기사는 어제 일이 대부분이지만 경제 주간지는 미래의 일과 전망을 다루는 경우가 많은 까닭이다.

포트폴리오는 투자에 대한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를 가져다 주기 때문에 잊어서는 안 된다. 포트폴리오는 우리가 뷔페에서 먹고 싶은 것만을 한 접시에 담는 과정이라고 보면 쉽다.
야채를 선호하는 사람은 야채 위주로 담을 것이고 고기를 좋아하는 사람은 고기 위주로 담을 것이다. 선택은 자유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야채와 고기를 골고루 먹는 것이다.
사람들은 전문가가 특별하다고 생각한다. 전문가에게 돈을 맡기면 다 부자가 되는 줄 알고 있다.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 세상에 부자 아닌 사람이 없을 것이다.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다.
실전 배팅을 통해서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사람과 그냥 바라보고 있는 사람은 비교 대상이 될 수 없다.

투자는 근본적으로 리스크가 있기 마련이며 리스크가 무서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는 것은 교통사고가 무서워 운전을 하지 않는 것과 진배 없다. 실전을 통해서 시행착오를 겪으며 똑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이유를 분석하고 체질개선을 해야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남들이 돈을 벌었다는 말에 현혹되어서 뒷북 치지 말아야 한다. 남들이 투자해서 돈을 번 것이 자신에게도 해당될 것이라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어제에 최고의 투자수단이었던 것이 오늘은 최악의 투자수단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또한 인기가 있다는 말에 뒷북 치지 말아야 한다. 부자들은 뒷북 치는 이가 있을 때, 단물 다 빼먹고 나온다. 펀드를 예로 들면 현재 수익률 상위펀드는 환매를 고려해야 할 시기이지, 신규가입을 생각 할 시기가 아니다.
[펌글] http://withing.inglife.co.kr/tech/techfirst.jsp?idx=19&page=1&p_part=0&p_item=